신혼집에 입주하면서 모든 가전제품을 LG의 제품으로 구입했는데 그 중 하나가 LG공기청정기 오브제 모델입니다.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성능은 둘째치고 디자인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세련되어서 구매한 이유가 가장 큰것같습니다. 구입당시 공기청정기 모델중에 오브제 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이 있었는데 뭔가 밋밋한 디자인 때문에 선뜻 결정이 서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오브제 공기청정기 사진으로 보면서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정면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처음 집에 놀러온 사람들이 전부 이게 머냐고 하면서 물어보기 일쑤였습니다. 그만큼 디자인적으로 평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필터를 감싸고 있는 커버부분이 템바보드처럼 고급스러운 이미지입니다 저 부분 사이사이로 공기가 순환하는 통로입니다.
필터커버를 제거하면 이렇게 내부에 동그란 필터가 보이는데요 원형으로 생겨서 공기를 360도에서 흡입한다고 해서 초창기에는 360도라는 모델명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필터의 모양이 개선되어 필터외부에 프리필터가 있어 큰먼지가 1차적으로 걸러지기 때문에 청소도 용이해졌습니다.
공기청정도에 따라 제품의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색상도 틀려집니다. 공기질이 좋을때는 파랑색으로 점등되며 보통일때는 초록색이고 나쁠때는 주황색 매우나쁠때는 빨간색으로 색상이 변경되어 현재의 공기질을 한번에 알아볼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상부에는 클린부스터라고 하는 회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팬모터가 달려있어서 이부분에서도 바람이 나오며 터치형 디스플레이도 이 부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번에 많은 양의 정보가 전달되어 시인성도 좋은편입니다.
구입 당시 가격이 150만원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가격이 많이 떨어진것 같습니다. 가성비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안맞지만 요즘 트렌드가 가전제품도 디자인이 중요시되고 인테리어의 한부분으로 인식이 되어가니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신혼부부라면 분명히 관심이 갈 것입니다.
1단과 2단의 공기청정 방향은 각각 따로 동작이 가능한데 1단의 공기청정 방향은 LED가 회전하는 방향대로 움직여주어 현재의 공기청정 방향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클린부스터 동작을 시킨 상태에서 높이를 재어보니 130CM정도 됩니다. 높이가 높아서 옆으로 쓰러지거나 아이들이 움직일수도 있을것 같은데 무게가 어느 정도 있다보니 왠만해선 옆으로 넘어지진 않을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LG공기청정기야 성능으로 보자면 이미 입증이 되어있는 제품이다 보니 디자인 위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공기청정기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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